일본 'K팝 워터밤' 취소…"리허설 중 스탭, 물대포 맞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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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공연 ‘워터밤 페스티벌’ 리허설 중 사망 사고가 발생해 주최측이 공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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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신문, NTV방송 등은 이날 오전 11시경 워터밤 공연장에서 무대 장치를 리허설하던 중 남성 스태프가 물을 분사하는 장치에서 시속 120㎞로 나온 물에 머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워터밤은 K팝과 물놀이를 결합해 진행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권은비, 박재범, 빅뱅 대성, 2PM 닉쿤·준케이, 마마무 등의 한국 가수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http://naver.me/xyjrdh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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